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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1번지 상해가 재외선거 1등 합니다"
<인터뷰> 전대웅 중국 상해총영사관투표소 재외선거관리위원
 
민주회의 기사입력  2015/11/22 [13:05]

[월드코리안 신문인터뷰] 상해총영사관은 2012년 4월에 실시된 재외선거에서 최다 투표공관이었다.

6,506명의 재외국민이 투표를 한 것으로 놀랍게도 중국대사관(6,356명), 일본대사관(5,758명), 칭다오총영사관(4,708명), 뉴욕총영사관(4,606명), 호치민총영사관(4,600명),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4,475명)을 앞질렀다.


▲    © 민주회의

어떻게 교민 10만명이 거주하는 상해에서 화동지역까지 포함해도 15만 교민이 거주하는 곳에서 200만명 재외동포가 있다는 LA를 앞질렀을까?

전대웅 상해한국인회 국장은 상해가 젊은 도시이며, 정치에 대한 관심이 큰 도시, 열린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상해는 진보와 보수를 모두 포용할 수 있는 도시이지요. 정치적으로 배타적이지 않아요.” 11월19일 상해에서 만난 전대웅 상해한국인회 국장의 말.

이날 기자는 그를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지리를 몰라 상해 홍차오공항에서 40분을 걸어, 숙소 메리어트호텔로 갔고, 다시 택시를 타고 한인타운 홍췐루로 이동했다.


“지난 5월에 개그맨 김제동이 상해에서 토크콘서트를 했죠. 나꼼수 행사도 열렸어요. 진보계열 인사들도 상해를 찾아요.” 그는 25명이 되는 상해한국인회의 사무국장 중 한명이다. 또한 한국인회 대외특보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내년 4월에 있는 재외선거에서도 상해가 또 1등을 할 거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열심히 뛰고 있지요.” 통신 및 통신장비 임대업을 하고 있는 그는 재외선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운동을 이미 시작했다. 지난 주말에는 자신의 회사 노트북 5대를 들고 한인교회를 찾았다. 내년 재외선거부터는 인터넷등록이 가능한데, 직접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등록방법을 가르쳐주었던 것이다.

▲  세계 한인회 중에서 가장 먼저인 11월 3일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발대식'을 갖은 중국 상해 한인회. 사진 맨 왼쪽이 전대웅 선관위원.   ©민주회의


“카톡, 웨이신을 통한 SNS 홍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재외선거 등록운동도 병행하고 있어요. 젊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면 선거에 꼭 참여해야 한다고 독려하고 있고요.”

이런 권 국장에게 왜 시간을 들여 이런 운동을 하냐고 물었다. 그는 재외국민들이 참정권을 행사해야 동포들의 권익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 권익이 높아질 수 있도록 물꼬를 트여주는 사람으로 자신을 봐 달라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기사입력: 2015/11/22 [13:05]  최종편집: ⓒ okmin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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