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동포 한 목소리,,,"챙피하다, 박근혜 아웃"

광화문 촛불 혁명에 동참,,, 세계 주요지역서 한인 유학생 촛불집회

민주회의 | 기사입력 2016/11/28 [09:24]

재외 동포 한 목소리,,,"챙피하다, 박근혜 아웃"

광화문 촛불 혁명에 동참,,, 세계 주요지역서 한인 유학생 촛불집회

민주회의 | 입력 : 2016/11/28 [09:24]

26일, 유럽에서 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북미주에서도 수천명의 동포들이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최대 규모이자 최다수의 동시 집회를 가졌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800여 명의 동포들이 도심 벨모어 파크에 모여 대형화면으로 광화문 집회의 현장감을 더해가며 열띤 집회를 가졌다. 교민들의 자유발언 외 콩트, 노래, 율동의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고, 촛불 파도타기와 함성으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   26일 호주 주요도시에서 열린 시국집회 호주 시드니 (위) ⓒ박근혜퇴진과한국민주화회복을위한시드니한인행동 ; 멜버른 (가운데)ⓒSoyo Paek; 아들레이드 (아래) ⓒ박순호     © 민주회의

 

멜번 도심 페더레이션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다양한 연령대의 교민 200여 명은 구호, 자유발언, 노래,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2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한 교민이 김밥 70인분을 만들어 가지고 나와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브리스번에서도 민중총궐기 연대 3차 시국집회가 열렸다. 자발적으로 전통 타악기를 들고 나와 연주하고, 자유발언을 통해 박근혜 퇴진을 염원하는 한 목소리를 냈다. (영상 보기)

'서호주 촛불'로 활동 중인 퍼스 교민들도 지난 12일 시국 선언에 이어 26일 촛불 집회를 가졌고, 애들레이드에선 이번 처음 열린 집회임에도 불구하고  90명의 교민이 모여 시국 선언문 낭독 외 즉석 자유발언을 통해 울분을 토했다. 애국가로 마무리한 이날 집회를 준비한 교민은 "고국에 있는 분들에게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는 마음"이라고 심정을 전했다.

뉴질랜드의 수도 오클랜드에서는 교민과 유학생 200 여 명이 지난 12일에 이어 26일 다시 시내 공원에 모여 촛불 집회를 열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하고 부도덕함을 드러낸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   26일 일본 동포들의 연대 시국집회 일본 신주쿠(위)ⓒ 일본거주한국인시국선언및서명운동); 나고야(가운데 ⓒ이두희; 후쿠오카(아래) ⓒ재외동포행동후쿠오카     © 민주회의

 

아시아 지역에서도 한 목소리


일본 나고야,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박근혜 퇴진, 한일협정 무효를 외치는 집회가 있었다. 우중에 진행된 후쿠오카의 집회에는 큐슈대학 학생들이 피켓을 제작해 들고나와 시민들과 합류했고, 번화가인 텐진으로 행진하는 동안 한국인 여행객들도 동참해 목소리를 보탰다.

나고야에서도 30여 명의 교민들이 모여 노래와 자유발언, 구호 등을 외쳤다. 일본의 반전운동가인 야마구치 미하기씨는 "일본의 아베 정권하에서도 반정권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데 반해 한국의 대규모 박근혜 퇴진 운동을 보며 한국 민주화운동 역사의 위대함과 시민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연대의 뜻을 밝혔다.


▲  26일 촛불집회 연대 시국집회 프랑스 니스(위, ⓒMaurizio Sparacello), 홍콩 (아래)     © 민주회의

 

일본 외에도 중국 베이징시와 산둥성 칭다오시, 홍콩 등에서도 교민 수십 명이 한국 식당 등에서 촛불 집회를 열었고, 인도 뉴델리 교민과 유학생 30여 명이 주인도한국대사관 앞에서 피켓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자리를 가졌다.


뉴욕 집회 26일 뉴욕 플러싱에서 열린 연대 시국집회 


▲    뉴욕 집회 26일 뉴욕 플러싱에서 열린 연대 시국집회    © 민주회의

 

거리를 가득 메운 동포들


미국 뉴욕 플러싱에는 300여명의 동포들이 모여 3차 촛불집회를 가졌다. 날씨는 춥지만 2시간 동안 이어진 자유발언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 집회참가자는 "박근혜 하야, 구속, 비리척결할 때까지 뉴욕, 뉴저지, 커네리컷에서는 촛불집회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도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3차 시위가 있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퇴진, 사드 반대" 구호를 외쳤으며,  들국화의 "행진" 등 노래부르기, 사물놀이, 촛불 파도타기 등 촛불문화제를  진행하였다.  백악관까지 오기 힘든 동포들은 메릴랜드에서 모여 집회를 가졌다.


노란 우비 입고 함께한 동포들


이미 수차례 꾸준히 시국집회를 열어 온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300여명의 동포들이 모여 집회와 공연, 가두행진을 하였다. 이 날 집회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희생된 선열들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정의롭고 신속한 심판을 촉구하는 엘에이 동포들의 요구' 낭독, 박근혜 퇴진 촉구 의미가 담긴 노래패의 공연, "박근혜 구속" 구호 제창, 가두행진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대 한인 밀집 지역임을 증명하듯  4%에 속하는 "하야 절대 반대" 피켓을 든 맞불시위도 등장했다. 촛불집회 참가자 유정석씨는 "빨갱이들은 한국을 떠나라는데... 난감했습니다. 여긴 미국이거든요"라며, "저런 전투력과 의사표현의 의지를 갖고 있다는 건 우리들이 본받아야할 점"이라고 전했다.


▲   26일 미국 각 지역에서 시국집회가 열렸다 필라델피아, 노스캐롤라이나 (위), 로스앤젤레스(아래)    © 민주회의

 
지난 주말 첫 집회를 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동포들은 이제 매주 토요일 집회를 열고 있다. 세월호 소식지를 만들고 나누는 필라델피아 동포들도 매 주말 꾸준하게 시국집회를 갖고 있다. 텍사스의 댈러스와 휴스턴에서도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연대 시국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해외동포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직 사퇴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을 수사할 독립된 특검 도입 ▲세월호 특조위에 수사권과 기소권 보장 ▲피의자 박근혜와 관계자들 즉각 구속 등을 촉구했다.번 주말에만 40여개가 넘는 지역에서 시국 집회가 열렸고, 다음 주말에도 재외동포들의 시국 집회는 다양한 형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 샌디에고, 북가주, 필라델피아, 애틀란타 등에서 국정원의 간첩조작 사건을 다룬 최승호 감독의 영화 <자백> 상영회도 열릴 계획이다.<출처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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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tbit 2017/06/15 [13:14] 수정 | 삭제
  • 독재시절 정보부를 독재 사유화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방생하엿다. 특히 이들 독재자들은 한결같이 정보부를 악용하여 민주 운동가나 독재 반대 인사들을 많이 살해 하기도 하엿다. 그기다 지방에도 이들 정보요원이 배치 되어서 선거때면 특히 전번 박근혜 대선때는 지방 중소 도시에서는 선거결과 조작 날조하는 방법으로 액샐로 수자 와 순위 날조를 작성하는 방법을 특정 무리에 가르치는 일도 있엇다. 이들은 중소 도시에 서는 포주 사업을 비호 하는 일도 서섬치 않고 자행하는것이 지금까지도 자행가고 잇다. 이들은 하루 빨리 철수 하고 해외 정보만 담당토록 하는것이 우리 나라 실정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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